[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들이 손실에도 불구하고 강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15일(현지시간) 크립토슬레이트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연중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최소 6개월 이상 코인을 보유한 장기보유자를 중심으로 미실현 손실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글래스노드의 자료에서는 장기 보유자들은 비트코인에 대한 강세 입장을 여전히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 글래스노드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들은 11월에 약 100만 BTC를 추가해 총 보유 자산이 1380만개에 달했다.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11월 FTX 붕괴 사태로 많은 투자자들이 보유 중인 비트코인을 포기하는 커피출레이션에 동참한 가운데서도 장기 보유자들의 매도 비율은 미미한 수준이었다.

장기 보유자 보유 비트코인의 절반에 가까운 약 600만 BTC이 현재 손실 상태임에도 매도보다는 보유를 선택하고 있다.

이에 대해 아크 인베스트먼트는 “최근 사건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에 대한 장기적인 초점과 높은 확신”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뉴욕시간 오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8% 하락한 1만7441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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