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한동안 조용했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트위터에서 언급한 암호화폐 가격이 급등해 관심을 모은다.

1일(현지시간) 유투데이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도지 디자이너(DogeDesigner)의 강아지 사진 트윗에 “Floki pic tomorrow”라는 댓글을 달았다.

자료: 일론 머스크 트위터

 

플로키는 머스크의 강아지 이름으로 알려졌는데, 그가 이를 언급한 직후부터 암호화폐 플로키 이누(FLOKI) 가격이 급등했다.

코인마켓캡에서 시가총액 274위를 기록 중인 플로키 이누는 한때 16% 이상 급등한 후 뉴욕시간 오전 15% 가까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플로키 이누는 시바견을 상징으로 하는 도지코인(DOGE)과 시바이누(SHIB)를 모방한 종목이며, TV 시리즈 바이킹의 캐릭터 이름이다.

유투데이는 한때 암호화폐 시장을 요동치게 했던 머스크의 ‘펌프 파워’가 더 이상 도지코인 등 암호화폐 가격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듯햇지만 그의 힘이 여전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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