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지난주 암호화폐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4주째 이어지면서 7월 들어 총 3억9350만달러가 순유입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직전주 암호화폐펀드 자금 유입 액수는 대폭 상향 수정됐다.

25일(현지시간) 공개된 코인셰어스 보고서에 따르면 7월 22일 기준으로 이전 한주 동안 전체 암호화폐펀드에 2960만달러의 자금이 흘러들어갔다.

자산별로는 비트코인펀드에 1900만달러, 이더리움펀드에 810만달러 유입됐다. 솔라나펀드와 카르다노펀드에도 각기 180만달러, 140만달러가 유입됐다.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 베팅하는 숏비트코인펀드는 60만달러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직전주(7월 18일 기준) 전체 암호화폐펀드의 자금 유입 액수는 당초 발표됐던 1220만달러에서 3억4300만달러로 대폭 늘어난 것으로 조정됐다. 이 기간 주간 자금 유입 액수는 2021년 11월 이후 최고로 집계됐다. 7월 18일 주간 후반 디지털자산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크게 늘어난 것이 당초 발표에 반영되지 않았다.

7월 18일 주간 비트코인펀드로의 자금 유입은 2억600만달러로 2022년 5월 이후 최고로 수정됐다. 이 기간 이더리움펀드로의 자금 유입도 1억2000만달러로 2021년 6월 이후 최고로 밝혀졌다.

7월 들어 지금까지 암호화폐펀드로의 총 자금 유입은 3억9400만달러에 달했고 전체 펀드의 운용자산은 6월 초 수준인 300억달러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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