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스탠리 최 기자] 미국의 ‘정보자유법’에 근거해 코인데스크US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BNB 토큰을 조사하기 위해 바이낸스에 소환장을 발부했는지 확인해달라는 요청을 했고, 이에 대해 SEC 관계자가 “SEC의 각종 기록시스템을 철저히 조사했지만 당신들이 요청한 정보를 식별하거나 찾지 못했다”며 소환장 발부 기록이 존재하지 않음을 확인해주었다고 코인데스크가 22일 보도했다.

지난 6월 6일 블룸버그는 업계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SEC가 바이낸스의 BNB 토큰이 증권인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이 나오자 당시 BNB 토큰 가격은 10% 급락했다. 그러나 같은 달 바이낸스 CEO 창펑자오는 “아직까지 SEC의 소환장을 받지 않았다”면서 “바이낸스와 SEC는 정기적으로 연락을 주고 받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SEC는 “집행 절차를 방해할 것이라는 합리적인 예상이 될 때”에 한해 ‘예외7′(Exemption7)에 따라 관련 문서 공개를 보류할 수 있다. 또한 수사의 비밀 유지를 위해 종종 “확인도 부인도 할 수 없다는 NCND(neither confirm nor deny)” 답변을 내놓기도 한다.

BNB는 바이낸스의 유틸리티 토큰으로 보유자는 바이낸스 거래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시가총액이 4억 7,100만 달러에 달하고 다양한 Defi 프로젝트가 호환되고 있다. SEC는 그동안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제외한 알트코인 대부분은 증권에 속한다는 입장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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