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디지털 자산 펀드가 2주 연속 자금 유출을 기록했다.

19일(현지시간) 공개된 코인셰어스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4월 15일 기준으로 이전 한주 동안 전체 암호화폐펀드에서 총 9730만달러의 자금 순유출이 발생했다. 순유출은 디지털 자산 펀드에 새로 유입된 자금보다 빠져나간 기존 자금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디지털 자산 펀드는 전주에도 1억3400만달러 자금 순유출을 기록했었다.

코인셰어스는 암호화폐펀드로부터의 자금 유출에 대해 최근의 이익 실현 및 4월 초 공개된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매파적 통화정책 회의록이 원인인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자산별로는 비트코인펀드에서 7280만달러, 이더리움펀드에서 2710만달러가 빠져나갔다. 솔라나펀드와 카르다노펀드도 각기 70만달러 자금 순유출을 기록했다.

코인셰어스는 2022년 들어서 비트코인이 다른 가치 저장용 자산들과 비슷하게 갈수록 금리에 “민감해지는” 현상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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