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의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Gemini)가 71억달러의 기업가치로 4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18일(현지시간) 포브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미니는 설립 후 처음으로 모건크릭디지털이 주도한 투자 라운드를 통해 회사 성장을 위한 외부 자금을 조달했다.

제미니의 공동 창업자 타일러와 카메론 윙클보스는 지난 9월 제미니가 봄부터 외부 자금 조달을 모색해왔으며, 투자 라운드의 마지막 단계에 와있다고 밝힌 바 있다.

포브스에 따르면, 제미니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탈중앙화된 메타버스 구축과 자체 NFT 플랫폼 확장에 투자할 계획이다.

모건크릭디지털은 암호화폐에 대한 자사의 확신과 제미니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외부 자금 조달을 주도했다고 밝혔다.

같이 읽으면 좋을 기사

윙클보스 “제미니가 향후 바이낸스 추월할 것…규제 준수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