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디지털 결제 업체 스퀘어가 비트코인 커스터디(수탁)용 하드웨어 지갑을 만들고 있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스퀘어 하드웨어 책임자 제시 도로거스커는 트위터에 “스퀘어가 비트코인 커스터디(수탁) 서비스를 주류로 끌어올리기 위해 하드웨어 지갑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계속해서 (사용자들이) 보내는 질문에 답변할 것이다. 이 커뮤니티의 반응은 우리의 프로젝트를 더 멋지게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잭 도시 스퀘어 대표가 그의 트윗을 인용하며 “그렇다. #비트코인”이라고 답하며 사실임을 확인했다. 도시는 그에 더해 “제시 도로거스커와 나, 우리 팀은 계속해서 듣고 대화할 것이다. (지갑이 어느 정도 완성됐을 떄) 트위터와 깃허브 계정을 만들 것”이라며 “준비됐을 때 정보를 공개할 것이다. 고맙다”고 덧붙였다.

잭 도시는 지난 달 스퀘어가 비트코인 하드웨어 지갑을 만들고 있다고 자신의 트위터를 통새 암시했다. 그는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하드웨어 지갑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암호화폐 시장이 성장하면서 암호화폐 보관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하드웨어 지갑은 사용자가 개인 키와 자신의 자산을 외부 장치에 저장하는 지갑이기 때문에 가장 안전한 보관 방법 중 하나로 알려져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하드웨어 지갑 사용법이 너무 복잡하다고 불만을 토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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