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심영재 특파원] 금과 은이 올해 초 투자 시장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23일(현지시각) 금 선물은 온스당 4970달러, 은은 99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 비트코인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8만9000달러 부근에 머물렀다.
23일 미국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3월 인도분 금 선물은 온스당 4970달러까지 올랐다가 4900달러 이상에서 거래됐다. 은 선물도 같은 달물 기준 하루 최고 99.395달러를 기록하며 세 자리 수를 눈앞에 뒀다.
상하이 시장에서도 금은 비슷한 수준에서 거래됐으며, 은은 온스당 111달러로 마감해 서방 시장보다 약 14달러 높은 프리미엄을 기록했다. 이는 동아시아 지역의 귀금속 수요가 여전히 견조하다는 신호로 풀이된다.
올해 들어 금값은 약 13%, 은값은 39% 급등했다. 전문가들은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중앙은행의 매수세가 금 가격을 끌어올린 반면, 산업 수요와 공급 부족이 은 상승세를 가속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피터 시프(Peter Schiff) 유럽퍼시픽캐피털의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비트코인은 한때 가장 수익성 높은 자산이었지만, 기관이 대거 진입한 이후 오히려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비트코인은 지난해 10월 기록한 12만6000달러 고점을 회복하지 못한 채 8만900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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