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심영재 특파원] 테더(Tether)가 라오스의 디지털자산(가상자산)거래소 비트퀵(Bitqik)과 협력해 비트코인과 스테이블코인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이번 이니셔티브는 올 한 해 동안 전국 1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금융 이해도와 디지털 자산 활용 역량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오프라인 세미나와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결합해 스테이블코인의 실생활 활용 방안을 알리고, 책임 있는 디지털자산 사용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20일(현지시각) 테더는 라오스의 공인 디지털자산거래소 비트퀵(Bitqik)과 손잡고, 비트코인(BTC)과 스테이블코인(USDT)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 한 해 동안 1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온라인 콘텐츠와 현장 세미나를 통해 디지털 금융 리터러시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테더는 이날 “금융 포용(financial inclusion)은 단순한 접근성(access)이 아니라 ‘이해’에서 시작된다”며 “스테이블코인의 실생활 사용 사례와 교육을 결합해 보다 회복력 있고 포용적인 금융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테더와 비트퀵은 이번 협업을 통해 USDT 중심의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스테이블코인이 금융 접근성 향상과 실물경제 참여 확대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현지인에게 알릴 계획이다. 비트퀵은 학생을 위한 디지털 학습 자료를 제작하고, 수도 비엔티안(Vientiane) 등 주요 도시에서 분기별 세미나와 로드쇼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교육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에게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결제, 저축, 비즈니스 활동 등 실질적인 활용법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라오스 내 탈중앙화 금융(DeFi) 기반 경제 활동 확산을 촉진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비라삭 비라봉(Virasack Viravong) 비트퀵 CEO는 “비트퀵 아카데미를 통해 라오스 국민이 비트코인 투자와 스테이블코인 사용을 이해하도록 지원하겠다”며 “디파이와 경제 혁신을 촉진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파올로 아르도이노(Paolo Ardoino) 테더 CEO는 “실생활에서 스테이블코인을 이해하고 사용하는 것은 진정한 금융 포용의 핵심”이라며 “지식 기반 접근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디지털 금융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력은 신흥국 시장에서 교육 중심의 디지털자산 채택(Education-driven Adoption) 을 확산하려는 글로벌 디지털자산 기업들의 움직임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라오스는 최근 정부 차원에서 블록체인 인프라와 규제 프레임워크를 정비하며 디지털 경제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