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박수용 기자]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5년 만에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했다. 연휴와 계절조정 요인이 맞물리면서 지표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11일(현지시각) 미국 노동부는 11월30일~12월6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가 23만6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주보다 4만4000건 늘어난 수치로 2020년3월 이후 최대 증가폭이다. 시장 예상치 22만2000건도 웃돌았다. 추수감사절 연휴 영향으로 3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내려간 전주 대비 급반등했다. 노동부는 최근 몇 주 통계가 계절적 요인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청구한 계속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1월23~29일 183만8000건으로 집계됐다. 전주 대비 9만9000건 줄어 4년 만에 가장 큰 폭의 감소를 보였다. 같은 기간 계속실업자 비율은 1.2%로 전주보다 0.1%포인트 떨어졌다. 9월 실업률은 4.4%로 전달 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전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해 3.50%~3.75%로 조정했다. 연준은 노동시장과 인플레이션 흐름을 더 명확하게 확인할 때까지 추가 인하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준은 올해 실업률 전망을 4.5%, 2026년 전망을 4.4%로 유지했다. 시장에서는 연휴 영향이 사라지는 연말 이후 노동시장 흐름이 보다 뚜렷하게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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