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뉴욕증시가 10일(현지시각)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200포인트 넘게 오르며 0.5% 상승했고, S&P500지수는 0.1% 올랐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2%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JP모건체이스(JPMorgan Chase) 등 금융주가 오름세를 보였고, 배당을 두 배로 늘린 GE 버노바(GE Vernova) 등 산업주도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212포인트(0.5%) 오른 반면, 마이크로소프트 주가가 2% 이상 떨어지며 S&P500 상승폭은 제한됐다.
10일 CNBC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연준 내부에서는 이번 인하를 둘러싸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위원은 노동시장 둔화를 막기 위해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고 보는 반면, 다른 위원들은 추가 인하가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투자자들은 이날 오후 예정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을 통해 향후 통화정책 방향과 2026년 경제전망을 가늠하려 하고 있다.
비토리아 볼타(Vittoria Volta) 뱅크오브아메리카 애널리스트는 “시장 기대가 지나치게 비둘기파적으로 이동한 만큼, 연준이 매파적 입장을 내면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며 “연준 의장 교체 가능성과 연방정부 셧다운 이후의 경제지표 흐름이 12월 시장을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다”고 분석했다.
S&P500은 지난 10월 기록한 사상 최고치보다 1%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지난 10월29일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면서도 12월 추가 인하를 유보하자 주가가 하락했지만, 이후 일부 위원들의 완화 신호로 다시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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