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세 번째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준은 10일(현지시각) 오후 2시 최종 통화정책 결정을 발표하며, 0.25%포인트 인하가 유력하다.
연준은 지난 9일 시작된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CME그룹의 페드워치(Fed Watch)에 따르면 이번 인하 확률은 89.6%(10일 오후 12시 50분 기준)에 달한다. 이는 연준이 올해 세 차례 금리 인하를 단행하며, 완화 기조를 이어갈 가능성을 높인다.
이번 회의에서는 금리 결정과 함께 2025년 경제전망(SEP)도 공개된다. 연준 위원들의 향후 성장률, 물가, 금리 경로에 전망이 포함된다.
지난 9월 공개된 경제전망에서는 연준이 2026년에 한 차례 추가 인하를 예고했었다. 이번 수정 전망에서 인하 횟수나 물가 경로가 달라질 경우, 시장의 금리전망 곡선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은 특히 연준 내부의 의견 불일치에도 주목하고 있다. 지난 10월 회의에서는 두 명의 위원이 0.25%포인트 인하에 반대했다. 이번에도 동일한 ‘소수 반대’가 이어질 경우, 완화 속도 조절 신호로 해석될 가능성이 크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인하가 경기 부양 목적이라기보다 정책 정상화의 연장선으로 보고 있다. 2024년부터 이어진 물가 안정세와 성장 둔화를 반영해 금리 수준을 점진적으로 낮추는 조정 과정이라는 분석이다.
시장은 또한 2026년 이후 연준의 기준금리가 3%대 중반에서 안정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이는 팬데믹 이전(2%대 중반)보다는 높지만, 인플레이션이 2% 목표로 수렴할 때까지 완만한 완화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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