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지승환 기자] 캠프 네트워크(Camp Network·CAMP)가 인공지능(AI) 시대를 위한 지식재산권(IP) 등록 및 수익화 플랫폼 ‘오리진(Origin)’을 공식 출시했다.
캠프 네트워크는 9일(현지시각) X(옛 트위터)를 통해 “오리진은 IP를 등록하고 라이선스를 부여하며, ‘기계의 속도’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AI 경제를 뒷받침하는, 법적·윤리적 기준을 완벽히 갖춘 최대 규모의 IP 라이브러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Origin is now live.
The home for registering, licensing, and monetizing IP at machine speed.
Upload your IP once. Make it verifiable, licensable, and revenue-generating forever.
The deepest catalog for compliant and ethical IP use in the AI economy is here. ↴ pic.twitter.com/qlKUMEu34L
— Camp Network ⛺️ (@campnetworkxyz) December 9, 2025
온체인에 영구 기록되는 ‘디지털 족보’
오리진의 핵심은 블록체인을 활용한 투명한 이력 관리다. 사용자가 자신의 IP를 오리진에 업로드하면, 저작권 출처가 온체인에 영구적인 기록으로 남게 된다.
이를 통해 △해당 IP가 어디서 왔는지 △현재 소유자는 누구인지 △리믹스나 2차 창작을 통해 어떻게 변형되고 발전했는지 등에 대해 누구나 투명하게 추적할 수 있다. 캠프 네트워크 측은 이를 “AI 네이티브 시대의 검증 가능한 소유권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창작자는 IP 등록과 동시에 라이선스 조건을 직접 설정할 수 있다. △AI 모델 학습용 데이터 사용 △리믹스 △상업적 이용 등 각 항목에 대한 허용 범위를 창작자가 스스로 결정하는 구조다.
조건이 설정된 IP는 오리진 마켓플레이스에 공개되며, 수요자들은 이곳에서 필요한 IP를 검색하고 별도의 승인 절차 없이 즉시 라이선스를 구매해 사용할 수 있다.
중개자 없는 실시간 로열티 정산
복잡하고 불투명했던 정산 시스템도 블록체인 기술로 해결했다. 누군가 라이선스를 구매하는 순간,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로열티가 원작자에게 자동으로 지급된다.
캠프 네트워크는 “청구서도, 중개자도, 지급 지연도 없다”며 “창작자의 작업물이 새로운 청중에게 도달하거나 새로운 포맷으로 확장될 때마다 수익이 실시간으로 연결된다”고 강조했다.
프로젝트 측은 이번 출시를 두고 “지금까지 창작자와 스튜디오는 자신의 작업물이 등록·라이선스·수익화되는 방식에 대해 완전한 자율권을 갖지 못했다”며 “오리진을 통해 아이디어를 진정으로 소유하고 통제 가능한 자산으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