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함지현 기자] 비트코인 기반 디지털자산 트레저리 전략(DAT) 기업 ‘XXI 캐피탈(트웨니원 캐피탈·Twenty One Capital)’이 뉴욕 증시 상장 첫 날부터 주가 부진을 경험했다.
외신 더블록에 따르면, 9일(현지시각) 트웨니원 캐피탈은 첫 거래일 종가 11.42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합병 업체인 칸토르 에퀴티 파트너스 스팩(SPAC)의 직전 종가(14.27달러) 대비 약 20% 하락한 수준이다. 장 마감 후 소폭 반등해 11.80달러까지 상승했으나 같은 날 비트코인(BTC)의 상승 폭을 따라잡지는 못했다.
시장에서는 주가 부진의 이유로 △스팩 합병 종목에 대한 일반적인 밸류에이션 조정 △비트코인 트레저리 기업(DAT) 전반의 최근 약세 흐름 △상장 직후 과열 기대감 해소 등을 제시했다.
트웨니원 캐피털은 비트코인 결제 기업 스트라이크(Strike) 창업자 잭 말러스가 이끄는 비트코인 전문 기업이다. 테더·소프트뱅크 등이 비트코인을 출자해 설립된 신종 ‘비트코인 DAT 기업’으로, 최근 스팩 합병을 통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됐다. 이번 상장을 통해 트웨니원 캐피털은 전환사채·지분 투자 등으로 약 8억5000만달러(약 1조1600억원)를 조달했다.
현재 4만3514 BTC(약 40억5000만달러 상당)를 보유하고 있으며, 보유량으로 전 세계 상장사 중 세 번째로 큰 것으로 알려졌다.
트웨니원원 캐피털은 비트코인을 단순 보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비트코인 기반 수익 사업을 구축하고자 한다. 앞서 잭 말러스 최고경영자(CEO)는 CNBC 인터뷰에서 “우리는 코인베이스 및 스트래티지(옛 마이크로스트래티지)와는 다르다”며 “코인베이스는 비트코인 기업이 아니라 ‘디지털자산 전반 기업’이고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에 집중하지만 제품·현금흐름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그 중간 지점에서 브로커리지, 크레딧, 렌딩 등 ‘비트코인 기반 수익사업’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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