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지승환 기자] 비트코인(BTC) 레이어2(L2) 비오비(Build on Bitcoin·BOB)가 BOB 토큰 스테이킹 서비스를 공식 출시했다. BOB 재단은 27일(현지시각) X(옛 트위터)를 통해 스테이킹 가이드를 발표했다.
이번 스테이킹 프로그램은 비트코인 디파이(Decentralized Finance·DeFi) 생태계의 보안과 거버넌스를 강화하기 위해 설계됐다. 특히 토큰을 일정 기간 묶어두는 ‘타임락(Timelock)’ 기능을 사용하는 홀더에게는 최대 250%의 일회성 보너스 토큰이 지급된다.
타임락 보너스 250%에 연이율 60%…강력한 초기 인센티브
BOB 토큰은 네트워크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홀더들은 토큰을 스테이킹하고 ‘하이브리드 노드(Hybrid Nodes)’에 위임함으로써 네트워크 보안에 기여할 수 있다. 이 노드들은 비트코인 최종성(finality) 제공자, 비트코인 가상머신(Bitcoin Virtual Machine·BitVM) 브릿지 운영자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비오비 네트워크의 신뢰도를 높인다.
거버넌스 기능도 핵심이다. 홀더들은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트레저리 지출 등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홀더들은 향후 비오비의 새로운 기능에 대한 우선 접근권과 수수료 할인 등의 유틸리티 혜택을 누리게 된다.
비오비 재단은 장기 투자자를 위한 강력한 인센티브를 내걸었다. 토큰 발행 이벤트(TGE) 후 첫 60일 동안 스테이킹과 함께 타임락을 설정하는 모든 사용자에게 보너스 토큰을 지급한다. 락업 기간을 길게 설정할수록(최대 18개월) 보너스 비율이 높아지며, 최대 250%의 보너스를 즉시 수령해 스테이킹 자산에 합산할 수 있다. 이는 △에어드랍 수령자 △세일 참여자 △시장 구매자 등 모든 BOB 홀더에게 선착순으로 적용된다.
스테이킹 보상률(APR) 구조도 공개됐다. 기본 스테이킹 APR은 5%지만, 초기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첫 2개월 동안 45%의 부스트가 적용된다. 여기에 하이브리드 노드 운영자에게 위임 시 5% 추가, 거버넌스 참여(본인 혹은 대리인 위임) 시 5%가 추가돼, 초기 두 달간은 최대 60%의 APR을 누릴 수 있다.
2개월 후에는 최대 15%의 APR이 적용된다. 보상은 복리로 적용되며 수동으로 청구해야 한다.
타임락이 설정된 토큰은 약정 기간이 끝날 때까지 출금이 불가능하다. 반면, 락업이 없는 일반 스테이킹 물량은 언제든 언스테이킹 신청이 가능하다.
일반적인 언스테이킹은 신청 후 토큰을 돌려받기까지 7일이 소요된다. 만약 7일의 대기 기간 없이 즉시 출금을 원할 경우, 전체 스테이킹 잔액(보상 포함)의 5%가 조기 출금 수수료로 부과된다. 부분 출금은 불가능하며 전액 출금만 지원된다.
2600명 몰려 5800만개 락업…’18개월’ 장기 투자 쏠림
비오비 스테이킹 프로그램은 출시 직후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비오비 측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까지 2600명 이상의 사용자가 참여해 약 5800만개의 BOB 토큰이 락업됐다.
특히 투자자들은 보너스 혜택이 가장 큰 장기 락업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락업 물량 중 ’18개월 락업’이 2850만개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3개월(1650만개), 6개월(약 1100만개) 순으로 집계됐다. 이는 18개월 락업 시 제공되는 250% 보너스 혜택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비오비 재단 측은 “초기 스테이커들은 우리 세대의 가장 중요한 자산인 비트코인의 유틸리티를 확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비트코인 디파이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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