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지승환 기자] 크로스체인 상호운용성 프로토콜 유니온(U)이 메인넷 출시 이후 기술 개발 현황과 향후 로드맵을 공개했다. 유니온은 세이(SEI)와 베이스(Base) 네트워크 연동을 완료했으며 향후 수이(SUI), 솔라나(SOL), 모나드(Monad) 등 차세대 블록체인으로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관을 대상으로 한 비트코인 유동성 상품 ‘아우로 BTC(Auro BTC)’를 핵심 수익 모델로 삼겠다는 전략을 강조했다.
유니온 팀은 14일(현지시각) X(옛 트위터) 커뮤니티 콜과 15일 X 게시물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메인넷 이후의 성과와 기술적 진전
유니온은 메인넷 출시 이후 세이와 베이스 네트워크 연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특히 베이스 연동은 최초이자 유일한 IBC(Inter-Blockchain Communication) 구현 사례라고 강조했다. BNB체인 연동은 노드 구현 문제로 지연되고 있으나 BNB 이더리움 클라이언트(Erigon) 팀의 수정 배포 이후 완료될 예정이다.
기술적으로는 코즘와즘(CosmWasm) 스마트 컨트랙트를 위한 고급 접근 제어 관리 기능을 개발 중이며 이는 기관 및 기업 사용자들을 위한 보안 강화 조치의 일환이다. 또한, 새로운 U 토큰의 크로스체인 스테이킹 기능이 구현돼 여러 체인에서 쉽게 유니온 네트워크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수이·솔라나·모나드…차세대 체인 연동 로드맵
유니온은 미래 확장 계획으로 여러 유망 블록체인과의 연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수이(SUI) 네트워크 및 무브(Move) SDK 연동이 “훌륭한 진전”을 보이고 있으며 솔라나와 하이퍼리퀴드(HYPE) 같이 증명(attestation) 기반 합의 메커니즘을 가진 체인에 대한 연구개발도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모나드(Monad) 통합을 로드맵에 포함했다.
코르(Cor) 유니온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수이는 초당 수십 개의 블록을 생성해 인덱싱에 어려움이 있지만 잘 해결해나가고 있다”며 “전통적으로 고립됐던 무브(Move) 생태계를 다른 체인과 연결하면 새로운 가능성이 열릴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기관 영업 강화와 ‘아우로 BTC’ 집중
유니온은 최근 기관 및 대규모 투자자 영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렐(Karel) 유니온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한 달간 기관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활동에 집중했기 때문에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는 다소 조용하게 느껴졌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기관 대상 비트코인 상품인 ‘아우로 BTC’를 유니온의 ‘핵심 수익 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우로 BTC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은 U 토큰을 바이백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초기 출시 단계에서는 최소 예치금을 100만달러(약 14억2500만원)로 설정해 기관 전용 상품으로 운영되며 이를 통해 예측 가능한 수익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홍콩의 패밀리 오피스, 채굴자, 은행 등과 논의를 진행 중이다.
카렐 CEO는 “아우로는 유니온의 핵심 비전에서 벗어난 것이 아니라 브릿지 프로토콜이 자산 발행과 수익 창출의 주체가 돼 커뮤니티에 이익을 환원하는 수직적 통합 전략의 첫 단계”라고 설명했다.
최근 시장 변동성에 대한 입장
최근 시장 급락 사태와 관련해 카렐 CEO는 “유니온이 직접적인 손실을 입지는 않았지만 협력하는 마켓메이커(MM)들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생태계 전반에 미치는 파급 효과를 피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하락장에서 현물보다 레버리지가 높은 파생상품 거래 비중이 높아 투자자들의 손실이 더 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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