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비트코인(BTC)이 사상 처음으로 12만달러 선을 넘어섰다. 신고가 랠리 기대 심리가 커지는 가운데, 스텔라(XLM)와 헤데라(HBAR) 등 중소형 알트코인이 15% 이상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포모(FOMO, 놓칠까 두려운 심리)’ 심리가 시장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암호화폐 정보 플랫폼 소소밸류에 따르면 14일 오후 12시 58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2.56% 오른 12만771.6달러에 거래되며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이더리움은 2.78% 상승한 3037.39달러를 기록했고, 리플(XRP)은 5.70% 급등하며 2.926달러에 안착했다.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2조4023억 달러로 전체 시장의 약 63%를 차지하며 강력한 도미넌스를 유지 중이다.
수급 측면에서는 기관과 개인의 동시 유입이 감지되는 가운데, 중소형 알트코인의 급등세가 특히 두드러졌다. 헤데라(HBAR)는 26.07% 폭등하며 상승 폭 1위를 기록했고, 스텔라(XLM, +18.77%), 수이(SUI, +12.04%) 등도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체인링크(LINK)는 6.74%, 에이다(ADA)는 5.77% 오르며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군도 일제히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주요 테마별 흐름도 긍정적이다. NFT(+10.47%), DePIN(+6.75%), Layer2(+6.51%) 등 기술 기반 섹터가 강세를 주도했고, GameFi(+5.96%)와 AI(+5.20%), Meme(+4.78%) 테마도 투자자 관심을 끌며 동반 상승했다.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낮은 CeFi(+1.95%)와 SocialFi(+0.95%)도 완만한 오름세를 기록했다.
한편, 비트코인 미결제약정은 857억 달러로 전일 대비 소폭 증가했으며, 24시간 기준 전체 청산 규모는 2억8887만 달러 수준으로 파악됐다. 이는 과도한 포지션 청산 없이 가격 상승이 이뤄졌음을 시사하는 지표로, 시장 내 안착 상승 흐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투자심리를 나타내는 얼터너티브 탐욕·공포 지수는 74를 기록하며 ‘탐욕(Greed)’ 구간에 머물렀다. 이는 단기적으로 매수 우위 심리가 여전히 유효함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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