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정화 기자] 정부가 두 차례 무산됐던 엔엑스씨(NXC) 지분 매각을 다시 추진한다. 이번 매각 대상은 고(故) 김정주 NXC 창업자의 유족이 상속세로 물납한 지분이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NXC 보유 주식에 대한 공개 매각 절차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지분은 유정현 NXC 의장 일가가 지난해 2월 정부에 물납한 주식 85만1천968주다.
정부는 이 지분의 가치를 약 4조7천억 원으로 평가했다. 이는 비상장사인 NXC의 순자산가치에 경영권 프리미엄 20%를 더한 수치다. 그러나 앞선 두 번의 매각 시도는 높은 가격에 비해 인수자를 찾지 못해 무산됐다.
시장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잠재적 구매자로 거론됐지만, 텐센트는 관련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며 선을 그었다.
NXC는 암호화폐에도 관심을 보여 왔다. 일본 법인 NXC는 2021년 4월 1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입했다. 당시 1717개의 비트코인을 개당 5만8226달러에 샀다.
이외에도 NXC는 △2016년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 지분 62% 확보 △2018년 유럽 거래소 비트스탬프 인수 등을 통해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왔다.
정부의 이번 매각 시도에 국내외 IT 및 금융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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