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정화 기자] 2025년 1분기 폴카닷(DOT) 생태계의 거래 활동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8일(현지시간)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메사리(Messari)는 보고서를 통해 폴카닷의 1분기 전체 거래량은 1억 3,710만 건으로 전 분기 대비 36.9%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DOT의 시가총액은 약 8억 달러에서 6.1억 달러로 줄었고, 6월 28일 기준 5.14억 달러까지 하락했다.

생태계 거래량은 감소했지만 일부 네트워크는 성장세를 보였다. 문빔(Moonbeam)은 1분기 중 거래량이 전 분기보다 6.5% 증가해 1,670만 건을 기록했다. 미토스(Mythos)도 같은 기간 12% 증가한 1,230만 건을 처리했으며, 피크(Peaq)는 84% 증가한 1,010만 건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전체 활동 주소 수는 61만 개에서 52만 9,900개로 13.1% 감소했다.
개발자 지표도 엇갈렸다. 생태계 핵심 개발자는 소폭 증가했지만, 전체 생태계 개발자와 커밋 수는 각각 5.7%, 14.4% 감소했다. 폴카닷 측은 신규 개발자 유입과 사용성 개선을 위해 △개발 인터페이스 ‘PAPI 콘솔’ △UX 감사 보조금 프로그램 등을 도입했다. 그러나 이 같은 시도는 전체 하락세를 막기에는 부족했다.
시장에서는 폴카닷의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암호화폐 투자자 논지(Nonzee)는 소셜미디어에서 “기술은 좋아졌지만, 사용자도 없고 스토리도 없다”며 “DOT는 슈퍼 시스템의 껍데기만 남은 유령체인”이라 주장했다. 그는 DOT가 최고가 55달러에서 3달러대로 떨어졌다는 점과, 재단이 1억 2,900만 달러를 지출하고도 뚜렷한 성과를 못 냈다고 지적했다.
논지는 “폴카닷은 기술이 곧 실사용으로 이어지지 않음을 보여준다”고 말하며, 향후 킬러 앱이 등장하지 않는 이상 DOT의 반등은 어렵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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