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2022년 테라·루나 사태로 인한 피해 보상 신청 마감일이 16일로 다가왔다. 피해 보상 규모는 약 2500억 원에 달하지만, 신청률은 미흡하다. 주된 이유는 복잡한 절차와 미흡한 안내 때문으로, 다수의 국내 투자자들이 신청 방법을 모르고 있다.
테라폼랩스가 마련한 이번 보상 재원은 1억8450만 달러(약 2591억 원)다. 신청 대상은 △100달러 이상의 손실을 입었고 △보상 대상 코인을 통한 거래 내역 증빙이 가능한 사람이다. 신청은 미국 법원이 지정한 파산관재인 크롤 리스트럭처링(Kroll Restructuring)이 관리한다.
국내에서는 약 20만~25만명이 피해를 보았지만, 신청자는 전 세계적으로 약 1만 명에 불과하다. 정보 전달의 부족이 큰 문제로, 보상 절차가 소셜미디어를 통해서만 공지되어 많은 투자자들이 이를 인지하지 못했다. 또한 모든 과정이 영어로 진행돼 국내 이용자들에게는 부담이 크다.
신청 절차도 복잡하다. 전용 포털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보안 인증을 거쳐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일부 국내 거래소는 API 연동 시 고정 IP 등록을 요구해 혼선을 초래한다. 이에 대해 디센트 법률사무소 진현수 변호사는 “보상 절차가 복잡하고 영어로 진행돼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가 많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의 미국 재판과 관련해 미국 피해자가 우선 보상 대상이 될까봐 우려하고 있다. 이에 대해 진 변호사는 “국적에 관계없이 정해진 절차를 따르면 누구나 청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권도형 대표의 형사 재판은 내년 2월 17일로 예정돼 있다. 권도형 대표의 부인은 지난 8일 정부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 일부 승소해 부동산 지분에 대한 추징 보전 조치를 유지하게 됐다.
* 이 기사는 2025년 05월 12일, 14:1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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