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번 주 탈중앙화 거래소(DEX) 시장에서 솔라나(SOL)가 주간 거래량 161억47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시장의 28.17%를 점유,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전주 대비 전체 DEX 거래량이 8.44%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솔라나는 오히려 14.97% 증가하며 시장의 주도권을 강화했다.
솔라나의 DEX 생태계는 펌프와 레이디움의 급상승으로 두드러졌다. 펌프의 거래량은 전주 대비 46.32% 증가했으며, 레이디움은 37.94% 상승했다. 펌프는 특히 TVL 대비 거래량 비율이 10.15에 달해 자산 회전율 면에서 높은 효율성을 보였다. 또한, 솔라나의 대표 DEX 중 하나인 오르카(Orca)는 거래량이 5.69% 증가해 전체 3위로 올라섰다.
이번 상승의 배경에는 최근 솔라나 기반의 AI·밈 테마 토큰 열풍이 있다. RFC와 DARK 등 일부 밈코인이 급격한 상승세를 보였고, 전략적 자금 투입과 유동성 회전에 의한 상승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이 상승이 자발적 수요보다는 인위적 조정에 의한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반면, 이더리움(ETH)은 거래량이 32.34% 감소한 123억6200만 달러로 2위를 기록했다. 유니스왑 거래량도 24.54% 하락해 이더리움 기반 DEX의 활력이 떨어졌다. 수이(SUI)는 거래량이 소폭 감소했지만 21억8100만 달러를 기록, 베이스(Base)는 46억5700만 달러로 선전하며 전체 시장에서 높은 비중을 유지했다.
DEX 시장 전체 거래량은 8.44% 줄어든 546억3500만 달러였다. 중앙화 거래소(CEX)에 비해 DEX 거래 비중은 28.01%로 집계됐다. 솔라나 체인의 부상은 밈코인 열풍이 촉매제가 되어 활기를 불어넣었지만, 이는 인위적인 움직임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이 기사는 2025년 04월 19일, 10:3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