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이번 비트코인 반감기에는 “현물 ETF라는 새로운 동력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라는 숙제도 풀어야 한다.

기관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의 가장 미묘한 특성인 반감기를 밤새워 공부하고 있다. ETF에 투자하려는 손님들에게 설명을 해야하기 때문이다.

# 기대와 경계 사이

데이비드 제인 모리스(David Zane Morris), ‘다크 마켓’ 뉴스레터 편집장 :

새로운 ETF들 덕분에 반감기 후 가격 상승을 기대한다. 비트코인의 미묘한 특성을 아직 배우고 있는 많은 신규 투자자들에게 이제 감정이나 내러티브에 투자하기 쉬운 방법이 생겼다.

제임스 웨스터(James Wester), 자벨린 전략의 기술 분석가 :

비트코인 ETF가 수요에 미치는 영향을 아직 파악 중에 있는 이 시기에 반감기가 도래한다. 장기적으로는 수요가 가격 상승을 계속 이끌 것이라고 믿는 것이 합리적이다.

오브리 스트로벨(Aubrey Strobel), 트러스트 머신, 롤리(Lolli), 퍼블리키(Pubkey) 고문 :

단 몇 개월 만에 11개의 비트코인 ETF가 출시되었으며, 그 중 네 개는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데뷔를 기록했다. 이들 ETF에 투입된 자본은 이미 금에 투입된 자산(AUM)의 50%를 초과했다.

# 비판자들의 시선

몰리 화이트(Molly White), ‘시테이션 니디드’ 뉴스레터 작가 :

과거의 성과가 미래의 결과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책임 있는 투자 자문가들은 고객들에게 이 같은 경고를 잊지 않는다.

일부 사람들은 확실한 수익을 기대하며 비트코인에 몰두하고 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없다.

분석가 그웬(Gwern) :

비트코인은 오랫동안 지루했다. 지난 네 해 동안 비트코인에 대해 실제로 흥분할 만한 것이 별로 없었다.

베넷 톰린(Bennett Tomlin), 프로토스 연구소장 :

비트코인 반감기는 에너지 낭비를 줄여준다. 비효율적인 비트코인 채굴업자들을 네트워크에서 몰아내는 역할을 한다.

비트피넥스’드(Bitfinex’ed), 테더 비평가 :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격은 사건이 아니라 인물들이 좌우한다. 특히 테더와 그 공모자들에 의해 결정된다. 비트코인과 같은 유동성이 낮은 시장은 조작세력에게는 쉬운 먹잇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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