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최근 저스틴 선으로 추정되는 주소가 이더리움에 1억 6070만 달러를 투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더리움에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19일 코인마켓켑 크립토뉴스는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Lookonchain)을 인용해 바이낸스와 여러 탈중앙화 거래소를 통해 저스틴 선으로 추정되는 거래가 이뤄졌다고 소개했다.

“TWGHNc”라는 부분 주소로 식별된 이 지갑은 지난 일요일 HTX(구 후오비)에서 5억 USDT를 인출했다. 또 해당 지갑은 월요일 바이낸스에 5000만 USDT를 입금했다. 분석가들은 HTX에서 이처럼 대량의 자금을 인출할 능력이 있는 것은 저스틴 선이라고 추정했다.

Lookonchain은 지난 32시간 동안 누군가가 바이낸스와 DEX에서 총 5만 4721ETH(약 1억 5440만 달러)를 구매했다며 이 사람이 저스틴 선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거래 패턴 비교를 통해 “TWGHNc” 지갑은 “0x7a95” 주소와 연계되어 있으며, 두 주소 사이에 유사한 활동이 관찰됐다. 2월 7일, TWGHNc는 HTX에 540만 달러를 입금했고, 다음 날 0x7a95는 HTX에서 유사한 금액의 이더리움을 인출했다. 또한 2월 1일 TWGHNc가 바이낸스에 5000만 USDT를 입금한 것과 2월 12일 0x7a95가 바이낸스에서 9959ETH를 인출한 사실이 연관되어 있다. HTX에서의 고액 거래는 이 지갑이 선의 것일 가능성을 시사하지만 확인되지는 않고 있다.

이 거래들이 저스틴 선에 의한 것으로 밝혀진다면, 트론(TRON) 창립자인 선이 이더리움에 대한 강력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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