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중국의 자산운용사 하비스트 글로벌 인베스트먼트가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에 비트코인 현물 ETF를 신청했다고 코인데스크가 29일(현지시간) 다른 언론 기사를 인용해 보도했다.

하비스트 글로벌은 코인데스크의 코멘트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으며 SFC는 코멘트를 거부했다.

SFC는 지난해 12월 암호화폐 현물 ETF 신청을 고려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앞서 홍콩 기업 벤처 스마트 파이낸셜 홀딩스도 SFC에 비트코인 현물 ETF를 신청할 계획이며 1분기 중 ETF 거래가 시작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힌 바 있다.

벤처 스마트 파이낸셜, 하비스트 글로벌, RD 테크놀러지 등 기업들은 또 홍콩통화청(HKMA)과 스테이블코인 샌드박스에 대해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HKMA 대변인은 이메일에서 “샌드박스 제도는 홍콩에서 법정화폐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FRS) 발행에 진정으로 관심이 있고 합리적인 계획을 갖고 있는 FRS 발행사들을 위한 것”이라면서 “HKMA는 샌드박스 출시를 준비 중이며 적절한 때에 관련 세부 사항들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홍콩 금융사 VSFH, 비트코인 ETF 신청한다…1분기 증시상장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