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정아인 기자] 핀시아(FNSA) 재단이 오는 25일 오후 7시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온라인 질의응답(Q&A) 세션을 개최한다. 이번 세션에선 핀시아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됐던 개정안을 공개한다.

카카오에서 시작한 클레이튼(KLAY)과 라인테크플러스의 핀시아(FNSA)는 지난 16일 통합 계획을 발표했다. 양 재단은 19일 공동 질의응답 세션을 진행했다.

현재 핀시아 커뮤니티에서 제기된 논란은 바로 ‘토큰 교환비’다. 클레이튼과 핀시아가 통합하면서 각 체인의 유틸리티 토큰인 KLAY와 FNSA를 통폐합하고 신규 토큰인 PDT(프로젝트 드래곤 토큰)이 KLAY 가치 기반으로 전환하기 때문.

1 PDT는 1 KLAY로 스왑된다. 코인게코 기준의 시장가(발표 당시) 기준으로, 1 FNSA는 148개의 KLAY 가격으로 측정해 1 FNSA는 148 PDT로 스왑된다.

양사는 제안서에 “통합 토큰의 초기 가치 및 유동성에 유리하도록 토큰당 진입 장벽이 낮고 상장 거래소가 많은 클레이 기준으로 스왑을 진행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홀더들은 토큰 미래 가치가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난 공동 질의응답 세션에서 지적했다.

김우석 핀시아 이사는 “클레이튼과 핀시아 재단은 이전 공개했던 제안서에서 일부 개정안을 만들기로 했다. 커뮤니티에서 나온 의견을 먼저 고려하고, 양쪽 생태계에서 시장 합리성도 고려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김 이사 발언 직후 핀시아 코인이 순간 4% 상승했다. 이번 질의응답을 통해 클레이튼과 통합을 반대하는 핀시아 커뮤니티의 불만을 해소하고 합병이 이루어질지 주목해야 한다.

한편,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의 제안(프로포절) KGP-25와 핀시아 거버넌스의 제안 FGP-23이 승인돼야 프로젝트 드래곤이 출발할 수 있다. 거버넌스 투표는 1월 26일 금요일에 시작돼 2월 2일 금요일 마감된다.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클레이튼은 260원, 핀시아는 3만 2876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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