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이더리움(ETH)의 공동 창립자 비탈릭 부테린이 2024년을 위한 새로운 로드맵을 공개했다고 31일 더블록이 보도했다. 이번 로드맵은 2023년 버전에서 ‘비교적 적은 변경’이 이루어진 것으로 평가된다.

부테린은 이번 로드맵을 통해 이더리움 생태계의 핵심 우선순위를 제시했다.

핵심은 △머지(Merge): 견고한 지분증명(PoS) 합의 메커니즘, △써지(Surge): 이더리움과 레이어 2 네트워크에서 초당 10만 건의 거래 목표, △스커지(Scourge): MEV와 유동적 풀링 주변의 위험 완화, △버지(Verge): 블록 검증 간소화, △퍼지(Purge): 프로토콜 단순화, △스퍼지(Splurge): 기타 모든 것 등으로 정리된다.

부테린은 자신의 SNS에서 ‘단일 슬롯 최종성(Single-Slot Finality, SSF)’을 “이더리움 지분증명 설계의 현재 약점들을 해결하는 가장 쉬운 방법”으로 지지했다. 또 레이어2 네트워크와 버클 트리(Verkle tree) 구현에서 이루어진 진전을 칭찬했다.

부테린은 ‘써지(Scourge)’ 우선 순위는 이더리움의 경제적 중앙집중화에 맞서 싸우는 두 가지 주요 ‘전장’인 MEV와 유동성 스테이킹 풀링을 중심으로 재정립 했다고 설명했다. 이더리움의 지분증명 합의 전환 이후, 스테이킹 서비스 리도(Lido)의 성장이 경제적 중앙집중화에 대한 우려를 증가시켰다.

더블록은 이외에도 변경사항이 있지만, 생태계의 핵심 우선순위는 지난해의 개요와 동일하다고 설명했다. 부테린은 생태계 변화에 대한 구체적인 타임라인을 제공하지 않았지만, 변경 사항은 대략적인 우선순위에 따라 정렬되어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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