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 아담 백이 “비트코인으로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의 주식을 사라”고 권유했다.

그는 2일(현지 시간) 엑스(트위터)에 시간이 갈수록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BTC 점유율이 커지고 있다면서 “내가 한동안 조용히 해왔던 투자 전략은 비트코인으로 MSTR 주식을 사는 것”이고 말했다.

아담 백은 “BTC 가격이 상승하면서 MSTR 주식이 더 많이 상승하는 레버리지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아담 백이 엑스에 첨부한 챠트를 보면, MSTR이 처음으로 비트코인을 매입한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239% 올랐으나, MSTR은 291% 올랐다. MSTR 주가 상승률이 더 높다. 같은 기간 나스닥은 33% 오르는데 그쳤다.

한 사람이 답글을 통해 ETF가 승인되면 MSTR의 가격 프리미엄이 사라진다고 주장했다. 아담 백은 이에 대해 “잘 모르겠지만 ETF는 관리 수수료가 있고 MSTR은 경험적으로 BTC 점유율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아담 백이 CEO로 있는 블록스트림은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법정화폐 도입을 돕고 있는 비트코인 전문 기업이다. 그의 암호기술이 비트코인의 작업증명(POW)에 채택됐고 비트코인 백서에 이름이 나와있는 사람이다.

한편 비트맥시 마이클 세일러가 이끌고 있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상장사로 총 17만 4530 BTC를 52억 8000만 달러에 매입했다. 평균 매입 비용은 3만 252달러다. 현재 평가익은 16억 달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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