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스탠리 최 기자] 바이낸스 CEO 창펑자오가 사임하고 최대 100억 달러로 우려했던 벌금이 예상보다 낮아짐에 따라 바이낸스가 앞으로 2~3년 동안 여전히 전세계 3대 거래소 중 하나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고 매트릭스포트가 22일 보고서에서 평가했다.

다만 매트릭스포트는 6000명의 직원에 달하는 회사에 대해 합리적인 조정을 하라는 압력이 있을 수 있다고 봤다.

이번 유죄 인정 합의에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창펑자오와 바이낸스 자체에는 매우 유리한 결과다. 다만 FTX와 SBF에 대한 재판이 끝난 뒤 이들 기관이 이처럼 신속하게 움직인 점은 놀랍다.

올해 미국 규제 기관들이 실리콘밸리은행 등 미국의 친 암호화폐 은행들을 해체해 업계를 정리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두 은행은 암호화폐 기업이 24시간 내내 범정화폐를 이동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내부 원장을 운영하고 있었다.

이제 시장에는 소수의 주요 플레이어만 남았고 비트코인이 지난 24시간 동안 3.4% 하락에 그친 것은 시장이 주요 위험 회피 이벤트를 소화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 규제가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촉매제

보고서는 이번 규제의 영향으로 더 많은 거래소가 규정 준수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모니터링 공유 계약에 참여하게 될 것임에 따라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촉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2024년부터는 규제 대상 암호화폐 거래소와 그렇지 않은 거래소 간의 거래량을 모니터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다.

바이낸스의 유죄 인정 합의를 통해 암호화폐 업계 전체는 전통 금융 회사가 따라야 하는 동일한 규정을 준수해야 하므로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기대치가 100%까지 높아졌다.

더욱이 업계의 쇄신은 기관 투자자들 사이에서 비트코인 ​​채택 사례를 증가시키고 비트코인을 투자자 포트폴리오의 위험 회피 자산으로 만들 수 있다.

다음달 FTX 거래소는 미국 증권법을 준수하는 경영진에 의해 매각될 수 있고 그렇게 되면 2024년 3분기에 거래소가 재개될 수 있다.

미국에 상장된 비트코인 ETF는 240억 달러에서 500억 달러의 자금을 유입시킬 수 있고, 우리는 이미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상장된 암호화폐 파생상품 시장에서 암호화폐 회사들이 거래하는 것을 보고 있다.

그동안 개인 투자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규제되지 않은 ‘황야의 서부 시대’에서 기관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완전히 규제되고 규정을 준수하는 곳으로 전환될 것이다.

기관들이 들어올 것이고 올해 미국 규제 기관들의 모든 사법 조치는 그런 방향으로 나아가는 단계다.

거시적 환경이 계속해서 유리한 조건과 기관의 수요를 제공함에 따라 2024년은 비트코인이 또 다른 강세를 보이는 해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창펑자오는 2026년 다음 약세장쯤 돌아올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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