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NFT 시장이 몇 주 연속 판매량이 전주 대비 증가하면서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7일(현지시간) 데일리코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NFT 시장은 2021년 초 시장의 주목을 받은 이후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크립토슬램에 따르면, 2021년 8월까지 NFT의 주간 판매량은 22억 달러에 달했다. 그러나 그 정점 이후 주간 판매량은 99%까지 급감했다. 이로 인해 많은 비평가들은 NFT를 지나가는 유행이라고 평가절하했다.

그러나 최근 난센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주간 NFT 판매량이 10월 9일 이후 두 배 이상 증가하면서 NFT 시장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자료: 난센

NFT 판매량은 지난 5주 동안 매주 꾸준히 증가해 10월 초 약 3만 ETH에서 한달 만에 6만8000 ETH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데일리코인은 이처럼 거래량이 바닥을 친 후 크게 증가했지만 그동안 감소한 정도와 가격 하락폭을 감안하면 NFT 투자자들이 과거의 영광을 되찾으려면 갈 길이 멀다고 지적했다.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시가총액 기준 최상위 NFT 컬렉션은 각각 49만8500 ETH(9억 3720만 달러)와 28만50 ETH(5억 3590만 달러)를 기록한 크립토펑크(CryptoPunks)와 보어드 에이프 요트 클럽(CryptoPunks)이다.

두 종목 모두 시장 최고치 이후 심각한 가격 하락을 겪었으며, 각각 지난 7월과 8월 바닥을 기록한 후 가격을 회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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