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자산운용사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신청했다고 12일(현지시간) 더블록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프랭클린 템플턴은 가장 최근 미국에서 현물 비트코인 ETF의 승인을 신청한 자산운용사가 됐다.

이 회사가 제출한 서류에서, 프랭클린 비트코인 ETF라고 불리는 이 펀드의 자산은 주로 코인베이스 커스터디 트러스트 컴퍼니가 보관하는 비트코인으로 구성된다.

이 상품이 승인되면 CBOE BZX 거래소에 상장, 거래될 예정이다.

암호화폐 업계는 최초의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를 간절히 기대하고 있지만, SEC는 아직 승인하지 않고 있다.

앞서 SEC는 지난 1일 블랙록 등이 신청한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결정을 오는 10월 중순으로 일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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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현물 ETF, 134조원 짜리 시장…선물 ETF는 존폐 위협” -블룸버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