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코리아블록체인위크(KBW)에 참석한 헤이즈는 5일(한국 시간)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AI 기업들은 대규모 현금 준비금과 강력한 수입 흐름 때문에 전통 기업들에 비해 은행 대출 및 신용에 의존할 필요가 적다고 주장했다.
그는 “나는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더 많은 화폐를 찍어내지 않는다면 글로벌 국채 시장은 기본적으로 디폴트에 처하게 될 것으로 믿는다”면서 그렇게 될 경우 은행 시스템은 크게 압박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헤이즈는 “중앙은행들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비싼 이자를 지불하고 있으며 은행 시스템은 무너졌지만 AI 기업들은 은행을 필요로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여유 현금이 있다면 GM이 아니라 엔비디아에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파일코인이 AI와 암호화폐의 크로스오버(crossover)로 큰 혜택을 받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헤이즈에 따르면 파일코인은 대규모 과대 광고 사이클을 이미 경험했고 고점 대비 가격도 크게 하락했다. 또 파일코인 네트워크에 점점 더 많은 컴퓨터 파워(computational power)가 추가되고 있기 때문에 성장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
파일코인은 뉴욕 시간 5일 오전 10시 21분 코인마켓캡에서 3.22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09% 올랐다.
하지만 헤이즈는 AI 투자는 지금 당장 수익을 거두지 못할 수도 있으며 AI 열풍은 무너질 수도 있다고 경고한다. 그는 AI, 암호화폐, 화폐 발행이라는 3가지 매니아가 합쳐져 거대한 자산 거품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본다. 헤이즈는 “이 세 가지 매니아가 합쳐지면 1930년대 대공황 이후 80년래 최대 자산 거품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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