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분석] 비트코인, 이번 주 3만 200달러 위로 마감해야 상승 추세 전환

[블록미디어 AM매니지먼트] 트레이딩뷰 기준 비트코인은 일주일 전 대비 0.74 상승한 2만 9303달러로 양봉 마감됐습니다. 나스닥은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 후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소비자 물가 지수(CPI) 발표 후 일시적으로 안도하는 분위기를 보였습니다. 사실 약 1년 만에 둔화 추세에서 벗어나 반등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생산자 물가 지수(PPI) 수치가 전체적으로 증가한 점도 작용했습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심사는 올해 가장 큰 이벤트입니다. 미 SEC는 아크 인베스크와 21쉐어스는 심사 검토를 연장했습니다. 과거 비트코인 현물 ETF를 신청했다 반려당한 적 있어 시장 반응은 미미했습니다.

현재 시장 참여자들은 블랙록의 현물 ETF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블랙록, 피델리티, 위즈덤트리 등 주요 운용사들의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 심사는 9월 초에 몰려 있습니다. 해당 기간에는 포지션 전략을 보수적으로 가져가는 게 좋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다음 9월 회의까지 7, 8월 경제 데이터를 충분히 보고 판단할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지난주 CPI와 PPI가 다시 증가세를 보인 부분에 대해 우선 연준 위원들의 리뷰를 유심히 지켜봐야 합니다.

이번 주는 미국 소매 판매와 FOMC 회의록 공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약간 높아진 상황에서 이번 주 FOMC 회의록 내용은 일부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 주 봉, AM 매니지먼트]

송승재 애널리스트는 “해당 지지 캔들 저점은 100일선 부근에서 지지가 발생하고 있다. 이 점에서 주 봉 기준 100일선이 이탈되지 않는 이상 반등 관점도 충분히 가져볼 수 있다”라며, “반등할 경우, 매물대가 집중된 3만 200달러 위로 마감해야 상승 추세 전환으로 판단할 수 있을 듯하다”라고 말했습니다.

[비트코인 4시간 봉, AM 매니지먼트]

송승재 애널리스트는 “현재 반등을 해 줘야 하 위치다. 단기적으로 조정이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 상승분의 fib 0.618까지 도달했다”라며 “조금 더 확장해 하락채널(빨강) 중간라인부근인 2만 9200달러를 지켜주고 회복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조언했습니다.

그는 “2만 9200달러를 이탈할 경우 기존 지지선이었던 2만 8900달러, 2만 8400달러 지지선을 지켜봐야 한다”라며, “현재 100일 이평선은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4시간 봉 마감 기준 2만 9200달러를 이탈할 경우 이하 지지선에서 강한 반등이 발생하기 전까지 잠시 보수적으로 대응하라”라고 강조했습니다.

[비트코인 한 주간 가격 변동, Tradingview]

에셋 매니저(자산 관리사) 그룹은 롱 포지션을 6.42% 확대했고, 숏 포지션은 58.67% 축소했습니다. 비트코인 상승을 전망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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