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금요일(23일) 뉴욕 증시 개장 전 주요 이슈들을 정리한다.

옐런, 경기침체 위험 감소 평가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미국이 경기침체에 빠질 위험이 줄어들고 있다고 평가하며 소비자 지출 둔화는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지불할 비용이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그녀는 블룸버그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경제 수축 가능성에 대해 노동시장의 탄력성과 인플레이션 하락을 인용하며 “내가 생각하는 경기침체 가능성은 낮아졌다”고 말했다. 하지만 옐런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잠재적 추가 금리 인상을 감안, 성장 둔화 위험을 배제하지 않았다.

월가 공포지수 2020년 1월 이후 최저
월가의 공포심리를 반영하는 CBOE 변동성지수(VIX)가 전날(22일) 12.73으로 하락, 2020년 1월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고 야후 파이낸스가 보도했다. VIX 지수는 시장 혼란기에 상승한다. 반면 지속적으로 낮은 VIX 지수는 강세장의 특징이다.

美 국채 수익률 하락
투자자들이 금리 전망과 관련된 연준 관리들의 발언과 새로 발표된 경제 데이터들을 소화하면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하락했다. CNBC 데이터 기준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3.731%로 6.8bp 내렸다. 2년물 수익률은 4.737%로 6.3bp 하락했다.

美 주가 선물 하락
다우지수 선물은 0.3%, S&P500지수 선물은 0.46%, 나스닥지수 선물은 0.63% 내렸다. 월스트리트저널 데이터 기준 달러지수는 102.94로 0.54% 상승했다. WTI 선물은 배럴당 68.69 달러로 1.18%, 브렌트유 선물은 73.54 달러로 1.09% 각기 하락했다.

주요 이벤트
뉴욕 시간 오전 9시 45분 S&P 글로벌의 미국 제조업 및 서비스업 지수가 발표된다.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 로레타 메스터의 스피치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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