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프랑스 당국이 디지털자산 서비스 불법 제공 및 자금 세탁 혐의로 바이낸스의 프랑스 자회사를 조사하고 있다고 코인데스크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파리 검찰청 관계자를 인용한 기사에 따르면 프랑스 당국은 바이낸스가 2022년 5월 프랑스 규제 당국으로부터 승인을 받기 전에 불법 영업을 했다는 혐의와 악성 돈세탁 혐의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바이낸스는 현재 프랑스 금융 규제당국에 디지털자산서비스 제공업체로 등록돼 있다.
파리 검찰청은 바이낸스 관련 조사가 2022년 2월 프랑스 정부의 금융범죄 단속 부서 SEJF로 넘겨졌다고 코인데스크에 확인했다.
바이낸스 대변인은 이메일 성명에서 “우리는 높은 기준을 유지하기 위해 모든 규정 준수 의무에 있어서 규제 당국 및 법 집행기관과 계속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낸스 CEO 창펑자오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최근 프랑스 당국의 “갑작스러운 방문”이 있었음을 확인했다. 하지만 그는 프랑스에서 (사전 예고 없이) 규제 받는 기업에 대한 갑작스러운 현장 조사는 일반적인 것이며 뉴스가 아니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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