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동녘 기자]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 약정 수가 증가했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발표한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 약정은 11월 1일 1만 808건에서 11월 8일 1만 3081건으로 2273건 늘었다.

장기 투자 펀드는 롱 포지션보다 숏 포지션을 대폭 늘렸다. 지난주 대비 순 미결제 약정은 356건 감소한 5160건을 기록했다. 반대로 레버리지 펀드는 숏 포지션보다 롱 포지션을 많이 늘렸다. 레버리지 펀드의 비트코인 익스포저가 3주 연속 줄었다.

장기 투자 펀드 롱 포지션은 6594건, 숏 포지션은 1434건을 기록했다. 롱 포지션은 전주 대비 36건 증가, 숏 포지션은 392건 증가한 수치다. 레버리지 펀드 롱 포지션은 4115건으로 전주 대비 1735건 늘었다. 숏 포지션은 1295건 증가한 7324건이다.

한국 시간 11월 15일 10시 50분 비트코인은 1만 6723달러에 거래된다. 전일비 4.2% 상승, 일주일 전 대비 18.9% 하락했다. 나스닥은 1만 1196.2포인트를 기록하며 지난 일주일 5.5% 상승했다. 같은 기간 S&P5002은 3.7% 오른 3957.3포인트를 기록했다. 금 선물은 1772.8 달러로 5.7% 상승했다.

11월 10일 소바지물가지수(CPI)가 긍정적으로 발표되며 주식과 자산 시장 전반 상승세가 우세했다. 가상자산 시장은 FTX 사태로 하락했다.

# 총 미결제약정
– 1만 3081계약(직전 주 대비 +2273)
– 변동 이유: 레버리지 펀드 비트코인 포지션 변동

# 장기 펀드(에셋 매니저): 뮤추얼 펀드 등
– 롱 : 6594계약(+36)
– 숏 : 1434계약(+392)
– 순 미결제약정(롱-숏) : +5160계약(-356)

# 레버리지 펀드 : 헤지펀드 등
– 롱 : 4115계약(+1735)
– 숏 : 7324계약(+1295)
– 순 미결제약정(롱-숏) : -3209 계약(+440)

# 시장 분석
기관투자자 비트코인 익스포저 증가
장기 펀드 비트코인 익스포저 감소 (2주 연속)
레버리지 펀드 비트코인 익스포저 감소 (3주 연속)
FTX 사태로 비트코인 강한 하락세, 주식시장 디커플링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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