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스카이브릿지 캐피털의 앤서니 스카라무치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암호화폐 상품 출시에 대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22일(현지시간) 스카라무치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자산운용 업계의 거물 블랙록이 암호화폐 상품을 출시하는 것은 기관들의 수요를 보여준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은 블랙록이 하는 일에 충분히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있다”며 “블랙록 CEO 래리 핑크와 그의 팀이 비트코인과 관련된 상품을 만들고 있다면, 그것은 기관들의 수요가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으로, 그들이 비트코인에 대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비트코인의 인플레이션 헤지 능력에 관해 스카라무치는 “비트코인의 채택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아직 성숙된 자산이 아니라는 점에서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으로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얼마 전 다른 인터뷰에서도 블랙록이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비트코인 현물 개인 신탁(private trust)을 출시한 것과 관련, 비트코인이 몇 년 안에 30만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강세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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