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스탠리 최 기자] 영지식 증명 기술개발 회사인 스타크웨어(StarkWare)가 스타크넷(StarkNet) 토큰 경제 모델과 스타크넷 재단 운영을 포함한 포괄적인 탈중앙화 제안을 13일 트위터를 통해 발표했습니다.

스타크웨어는 오는 9월 스타크넷(StarkNet) 토큰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토큰은 거버넌스와 네트워크에 대한 지불 및 담보 자산으로 사용됩니다. 이 토큰은 향후 1년 반 동안 이 회사 투자자, 직원, 컨설턴트와 커뮤니티 개발자, 기여자와 최종 사용자에게 배포할 계획이라는군요.

어제 블록미디어는 쓰리애로우캐피털(3AC) 공동설립자 주쑤(Zhu Su)측 변호사가 청산인 러셀에게 보낸 메일을 상세히 보도했습니다. 주쑤가 트윗을 올린 것은 12일(현지시간)이었습니다. 여기에 바로 ‘스타크웨어’가 등장합니다.

주쑤는 일찌기 스타크웨어에 투자자로 참여했고 토큰 우선 매수 권리를 가졌던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6월 유동성 위기가 발생하면서 대외 활동을 중단한 주쑤는 자신을 대신해 청산인에게 스타크웨어 토큰 매입을 요청했습니다. 토큰 매수 기한은 7월 5일이었는데 청산인이 이를 이행하지 않았습니다. 이로 인해 주쑤는 그동안의 손실을 만회할 기회를 잃었다는 주장이 메일에 담겼습니다.

그런데 하루 뒤인 어제(13일) 스타크웨어 토큰 발행 계획이 공식 발표됐습니다. 주쑤로서는 정말 땅을 칠만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주쑤가 청산인을 상대로 어떤 대응을 내놓을 지 주목됩니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

쓰리애로우캐피털 CEO 주쑤 “청산인에게 미끼로 이용당했다” 주장…잠적했던 한달간 무슨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