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현금이나 직불카드를 이용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사고 팔 수 있는 비트코인 ATM 수가 올해 들어 2만 대 가까이 증가했다고 28일(현지시간) 핀볼드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트코인 등 디지털 자산의 채택과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매일 평균 50대 이상의 ATM이 새로 설치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운영 중인 비트코인 ATM 수는 올해 1월1일 1만40대에서 이날 현재 3만3850대로 1만9110대가 증가했다.

핀볼드는 모든 비트코인 ATM이 코인ATM레이더(CoinAtmRadar)에 의해 추적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숫자는 훨씬 더 많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핀볼드에 따르면, 비트코인 ATM은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에서 요구하는 본인 확인(KYC) 절차를 우회활 수 있어 투자자들의 이용이 빠르게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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