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저소여 기자] 중국 채굴 업체 비트메인의 공동 창업자인 잔커퇀이 최근 회사를 다시 장악하기 위해 비트메인 직원들의 주식 보유 옵션을 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 현지 매체 오설블록체인에 따르면, 지난 3일 잔커퇀쪽은 베이징 비트메인 테크놀로지 유한회사(베이징 비트메인) 사무지를 찾아 회사 복귀를 타진했으며 비트메인 직원 보유 지분을 사들이기 위해 사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메인은 공식 성명서를 통해 홍콩 비트메인 테크놀로지 리미티드(홍콩 비트메인)는 베이징 비트메인의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으며, 잔커퇀의 회사 도장 위조 행위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잔커퇀은 “비트메인은 새로운 도장을 이용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한편, 잔커퇀이 비트메인 CFO 류로요우(刘路遥)를 해고한다고 공지한 바 있으나 도장을 넣지 않아 무효로 처리됐다. 현재 매체는 잔커퇀이 회사 도장을 새로 만들어 회사 복귀를 시도하고 있다고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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