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박수용 기자] 21일(현지시각) 뉴욕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디지털자산(가상자산) 시장은 전반적으로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안전자산 선호가 이어지는 가운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중심으로 디지털자산에 대한 경계 심리가 우세한 모습이다.
미 증시 방향성 부재 속 엇갈린 흐름
미 동부시간 21일 오전 9시30분 기준 뉴욕 증시는 지수별로 엇갈린 흐름을 나타냈다. S&P500 지수는 6818.12로 전 거래일 대비 0.31%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4만8595.48로 0.22% 올랐다. 반면 나스닥 지수는 2만2954.32로 2.39% 하락했다.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 지수는 2645.36으로 1.21% 내렸다.
시장 변동성을 나타내는 변동성지수(VIX)는 18.95로 5.69% 하락했다. 주식시장 전반이 혼조를 보이면서 단기 불확실성은 다소 완화됐지만, 뚜렷한 위험자산 선호 회복으로 이어지지는 못한 모습이다.

금 사상 최고, 달러·금리 동반 약세
외환과 원자재 시장에서는 안전자산 선호가 두드러졌다. 달러지수는 98.54로 0.10%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4.27%로 0.51% 내렸다.
금 가격은 온스당 4851.20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1.79%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제유가는 배럴당 60.30달러로 0.10% 하락했다. 위험자산에 대한 관망 심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자금이 금으로 유입되는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디지털자산 약세 출발, 비트코인·이더리움 하락
같은 시각 디지털자산 시장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비트코인(BTC)은 8만9682달러로 24시간 기준 1.35% 하락했다. 이더리움(ETH)은 2981달러로 2.81% 내리며 비트코인보다 낙폭이 컸다.

주요 알트코인 흐름은 엇갈렸다. 비앤비(BNB)는 880.73달러로 2.88% 하락했다. 엑스알피(XRP)는 1.92달러로 0.42% 상승했다. 솔라나(SOL)는 128.74달러로 0.17% 올랐다. 트론(TRX)은 0.30달러로 1.71% 하락했다. 도지코인(DOGE)은 0.13달러로 보합을 기록했다. 카르다노(ADA)는 0.36달러로 0.50% 상승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9.2%로 전일 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이더리움 도미넌스는 11.9%로 0.4%포인트 내렸다.
파생시장서 청산 급증, 롱 포지션 집중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변동성 확대와 함께 청산 규모가 크게 늘었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디지털자산 시장에서 약 9억91만달러 규모의 포지션이 청산됐다. 이는 직전 기간 대비 115.13% 증가한 수준이다.

종목별로는 비트코인 청산액이 3억7266만달러로 가장 컸다. 이 가운데 롱 포지션 청산이 3억3266만달러, 숏 포지션 청산이 4000만달러였다. 이더리움 청산액은 3억2446만달러로 집계됐다. 롱 포지션이 2억9440만달러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숏 포지션은 3005만달러였다. 전반적으로 롱 포지션 청산 비중이 높아 단기 조정 압력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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