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안드레아 윤 에디터] 미국 러트닉 상무부 장관이 세계화 정책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제기하며, 트럼프 정부의 자국 중심주의정책 강화를 재확인했다.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에서 하워드 러트닉(Howard Lutnick) 상무장관은 기조 발언에서 “트럼프 행정부와 나는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며 “세계화는 서구와 미국을 실패로 이끈 정책이며, 결과적으로 미국을 뒤처지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화가 미국 내 일자리 감소와 산업 공동화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Globalization has FAILED.
Secretary Lutnick at the World Economic Forum:
“The Trump Administration and I are here to make a very clear point—globalization has failed the West and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It’s a failed policy… and it has left America behind.”
America is… pic.twitter.com/Urxl7pZwSe
— U.S. Commerce Dept. (@CommerceGov) January 20, 2026
“더 이상 일자리와 미래를 해외로 보내지 않겠다”
이어 러트닉 장관은 “미국은 더 이상 일자리를 수출하거나 미래를 해외로 이전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더 이상 세계화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자국 중심 산업 정책을 강화하겠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기조를 재확인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이번 발언은 세계화의 한계와 자국 우선주의를 둘러싼 논쟁이 재점화되는 가운데 나와, 글로벌 경제 질서의 변화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관심을 키우고 있다.
자본 이동의 재편과 디지털자산의 부상
전문가들은 세계화 후퇴와 자국 우선주의 강화가 전통 금융 시스템의 구조적 변화를 촉발할 가능성이 있다. 글로벌 자본 이동이 제한될수록 국경을 초월한 디지털자산(가상자산)과 블록체인 기반 금융 인프라가 대안으로 부각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자산 토큰화와 탈중앙화 금융(DeFi)은 국가 간 장벽을 최소화하면서도 개인에게 직접적인 금융 접근성을 제공하는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는 최근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가 주장한 “모두에게 동일한 금융 기회”라는 문제의식과도 맞닿아 있다.
‘포스트 세계화’ 시대, 새로운 금융 질서 모색
세계화의 실패를 선언한 미국 정부의 메시지가 단기적으로는 보호무역 강화로 이어질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기존 금융 시스템의 한계를 부각시키며 디지털자산 시장의 존재감을 키우는 촉매가 될 수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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