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함지현 기자] 솔라나 모바일(Solana Mobile)이 자사의 2세대 웹3 스마트폰 ‘시커(Seeker)’ 이용자를 대상으로 디지털자산(가상자산) 시커(SKR) 에어드롭을 시작했다.
솔라나 모바일은 20일 오후 9시(현지시각)부터 SKR 토큰 배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전체 물량의 30%가 에어드롭에 배정된 가운데 시커 이용자 대상 초기 배포와 개발자 인센티브 등이 포함됐다. 초기 에어드롭 대상은 시커 디바이스 및 관련 애플리케이션과 연계된 온체인 활동 스냅샷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앞서 솔라나 모바일은 지난 8일 X를 통해 에어드롭 대상자 선정을 위한 스냅샷 촬영을 완료한 것으로 발표한 바 있다.
이외에도 △생태계 성장 및 파트너십(25%) △유동성 및 출시 지원(10%) △커뮤니티 트레저리(10%) △솔라나 모바일(15%) △솔라나 랩스(10%) 등으로 구성된다. 커뮤니티 트레저리는 향후 생태계 제안과 프로젝트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SKR의 총 발행량은 100억개로 고정되며, 모바일 생태계의 거버넌스와 스테이킹의 핵심 자산으로 활용된다. 토큰 보유자는 SKR을 스테이킹해 네트워크 보안과 확장에 기여할 수 있으며, 이에 따른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시커 플랫폼의 생태계 성장 관련 제안 등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다.
SKR은 첫해 인플레이션율은 10%로 시작하며, 이후 매년 25%씩 감소해 최종적으로 연 2% 수준에서 안정화되는 ‘선형 인플레이션 구조’를 채택했디. 솔라나 모바일은 이 구조가 초기 참여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장기적으로는 자산 희석을 최소화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SKR 에어드롭을 두고 “솔라나가 웹3 스마트폰을 단순 하드웨어가 아닌 자산 기반 참여형 플랫폼으로 확장하려는 시도”라며 “모바일과 블록체인의 결합 실험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평가한다.
“시커, 사가와 달리 하나의 블록체인 생태계 될 것”
이번 시커 폰은 자체 디지털자산이 있다는 점에서 1세대 웹3 스마트폰 ‘사가(Saga)’와는 큰 차이가 있다. 솔라나 모바일이 2023년 5월 하드웨어 기업 오솜(OSOM)과 공동 출시한 사가는 BONK 등 외부 밈코인 프로젝트의 에어드롭에만 의존했다.
사가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지향하며 초기 판매 비용을 1000달러로 책정했지만 소비자들에게 외면받자 599달러로 인하했다. 그러나 이후 사가 보유자 대상으로 지급한 BONK 가격이 급등하자 온라인 중고 장터에서 최대 5000달러에 거래되기도 했다.
이와 달리 시커는 초기 판매 비용을 400~500달러 대로 잡았다. 대신 자체 디지털자산을 발행하고 스마트폰에 SKR을 중심축으로 삼는 인센티브, 거버넌스, 스테이킹, 생태계 등을 접목시켰다. 시커를 통해 스마트폰을 하나의 블록체인 생태계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행보다.
시커 이용자 대상으로 양도 불가능한 ‘제네시스 토큰(Genesis token)’이 부여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제네시스 토큰은 기기 보유 여부를 증명하는 신원 자산으로서 솔라나 기반 온체인 경험을 독점적으로 누릴 수 있게 한다. 시커 보유자는 ‘시커 ID’를 통해 솔라나 모바일 생태계에서 고유한 디지털 신분도 갖게 된다.
시장에서는 사가가 웹3 스마트폰의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한 실험적 제품에 그쳤다면 시커는 대중 확산을 전제로 설계된 웹3 플랫폼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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