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블록스트림 캐피털 파트너스(BCP)가 영국령 저지(Jersey) 소재 전통 금융 헤지펀드 코르비에르 캐피털 매니지먼트(Corbiere Capital)를 인수한다. 이번 거래로 블록스트림은 비트코인(BTC) 기반 운용상품에 주식·이벤트 드리븐 전략을 추가하며 멀티전략 플랫폼으로 확장한다. 이벤트 드리븐 전략(Event-Driven Strategy)은 기업의 특별한 이벤트 (M&A, 실적 발표, 유상증자, 경영권 분쟁 등) 발생 전후의 주가 변동성을 활용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투자 전략이다.
11일(현지시각) 양사는 인수 금액을 공개하지 않았으며, 코르비에르 설립자 로드리고 로드리게스(Rodrigo Rodriguez)가 블록스트림 캐피털 매니지먼트 최고투자책임자(CIO)를 맡게 된다고 밝혔다.
블록스트림은 코르비에르 인수를 통해 전통 주식시장과 비트코인 기반 전략을 결합한 멀티전략 플랫폼을 구축한다. 코르비에르는 글로벌 주식, 기업행위, 이벤트 드리븐 전략을 중심으로 운영돼 왔다. 블록스트림은 이번 인수가 기관투자가 대상 운용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피터폴 파디(PeterPaul Pardi) 블록스트림 매니징 파트너는 “비트코인 레퍼런스 전략과 상호보완적인 전문 운용팀 확보가 핵심 목표”라고 설명했다. 로드리게스는 JP모건, 크레디트스위스(Credit Suisse), 블루크레스트(BlueCrest) 등에서 이벤트 드리븐 포트폴리오 운용을 담당한 바 있다.
코르비에르 인수 후 블록스트림의 자산 운영은 디지털자산(가상자산) 수탁사 코마이누(Komainu)가 맡는다. 코마이누는 블록스트림이 투자한 기업으로, 코마이누 커넥트(Komainu Connect) 플랫폼을 통해 수탁, 거래소 연결성, 담보 관리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블록스트림 캐피털 파트너스는 벤처캐피털, 상장·비상장 주식, 부동산, 신용, 보험 등 다양한 자산군에 투자하며, 비트코인 금융 인프라 구축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다. 로드리게스는 “비트코인 보유 기업 증가가 주가와 변동성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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