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박수용 기자] 디지털자산(가상자산) 운용사 비트와이즈의 맷 호건 최고투자책임자(CIO)가 디지털자산 시장이 향후 10~20배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디지털자산이 앞으로 10년 동안 지금보다 훨씬 중요한 자산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9일(현지시각) 더블록에 따르면 호건 CIO는 8일 투자자 서신에서 미국 주식 규모는 약 68조달러지만 온체인에서 토큰화된 주식은 약 6억7000만달러 수준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약 10만배의 규모 차이가 “온체인 전환이 이제 막 시작됐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폴 앳킨스 SEC 의장이 최근 “미국 주식시장이 몇 년 안에 온체인으로 이동할 수 있다”고 밝힌 점도 근거로 제시했다.
호건은 스테이블코인, 토큰화, 비트코인(BTC), 탈중앙화금융(DeFi), 디지털 신원 등 다양한 활용처가 본격 확산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디지털자산 생태계가 초기 단계이며 기술과 규제 정비가 이어질수록 시장은 지금보다 “훨씬 많은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호건은 디지털자산 산업이 성장하더라도 어떤 블록체인이 주도권을 잡을지는 현재로선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규제 환경, 기술 실행력, 거시경제, 핵심 인물의 결정, 운 등 다양한 변수가 동시에 작용해 승자를 예측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장 전체의 성장은 확신하지만 특정 네트워크를 고르는 일은 불확실성이 너무 크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포트폴리오 구성에서도 전체 시장을 추종하는 시가총액 기준 지수형 상품을 중심으로 두고, 개별 네트워크 투자는 보조적으로만 활용한다고 설명했다. 호건은 특정 체인에 집중 투자할 경우 시장이 크게 성장해도 잘못된 네트워크를 선택하면 시장 평균보다 수익률이 뒤처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디지털자산 시장의 복잡성이 빠르게 증가하고 활용처가 늘어나는 만큼 지수형 상품의 중요성도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호건은 “2026년에는 지수펀드가 디지털자산 시장의 큰 흐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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