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지식 인프라 파편화 해결… “앱 요구사항 맞춰 증명인 연결”
‘토다’ 경매로 최적 가격 발견…USDC 결제 지원
GPU·CPU 증명인 즉시 참여 가능…향후 ‘BREV’ 토큰 도입
[블록미디어 지승환 기자] 영지식(Zero Knowledge·ZK) 증명 기반 컴퓨팅 플랫폼 브레비스(Brevis)가 영지식 증명 생성을 위한 최초의 탈중앙화 마켓플레이스인 ‘프로버넷(ProverNet)’의 메인넷 베타를 공식 출시했다.
브레비스는 프로버넷 메인넷 베타를 가동하고, 전 세계 증명인(Prover)과 애플리케이션에 개방된 탈중앙화 영지식 증명 시장을 열었다고 8일(현지시각) 밝혔다. 이번 출시는 지난달 17일 백서를 통해 프로버넷의 설계와 ‘토다(Truthful and Asymptotically Optimal Double Auction·TODA)’ 경매 메커니즘을 공개한 지 약 3주 만에 이뤄진 성과다.
파편화된 영지식 인프라 통합… “맞춤형 증명 제공”
프로버넷은 현재 영지식 인프라 시장이 겪고 있는 ‘파편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계됐다. 브레비스 측은 30개 이상의 파트너사와 2억5000만건 이상의 증명을 생성하면서 영지식 증명 수요가 매우 이질적이라는 점을 발견했다.
예를 들어, 사용자 거래 내역을 즉시 검증해야 하는 탈중앙화 거래소(Decentralized Exchange·DEX)는 초저지연(Low-latency) GPU 인프라가 필요하다. 반면, 수십만명의 사용자에게 보상을 분배하는 대출 프로토콜은 처리 시간보다는 대규모 처리량(Throughput)이 중요하다.
기존에는 이러한 각기 다른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개별적인 인프라를 구축해야 했으나, 프로버넷은 다양한 전문성을 가진 증명인들을 하나의 시장으로 통합했다. 애플리케이션은 자신의 작업 특성에 가장 적합한 증명자를 토다 경매 방식을 통해 효율적으로 찾을 수 있게 된다.
메인넷 베타 가동…USDC로 결제
이번 메인넷 베타 버전에서는 마켓플레이스의 핵심 기능이 모두 활성화된다. 토다 경매 메커니즘이 지속적으로 가동되며, 현재 단계에서 증명 생성에 대한 대금 결제는 유에스디코인(USDC)으로 이뤄진다.
GPU 및 CPU 증명인은 즉시 등록해 작업 경쟁에 참여할 수 있으며, 애플리케이션은 별도의 인프라 구축 없이 증명 요청을 제출할 수 있다. 브레비스는 ‘ETHProofs.org’의 이더리움 블록 실행 증명 작업을 시작으로 기존 프로덕션 워크로드를 프로버넷으로 이전하고 있다.
브레비스는 향후 정식 메인넷 출시와 함께 자체 토큰인 ‘BREV’를 통한 스테이킹 및 결제 기능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마이클(Michael) 브레비스 CEO는 “생태계에는 파편화된 사일로(Silos)가 아닌 공유된 증명 인프라가 필요하다”며 “프로버넷은 브레비스가 그동안 축적한 모든 기술과 경험의 정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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