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안드레아 윤 에디터] 유동성 문제는 여전한 과제로 남아 있겠지만, 자산 증권토큰화는 다양한 자산 계층에 대한 자산투자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 시큐어타이즈 CEO가 강조했다고 디크립트가 8일 보도했다.
증권토큰화 플랫폼 시큐어타이즈(Securitize)의 카를로스 도밍고(Carlos Domingo) 공동 설립자 겸 CEO는 “증권토큰화는 해외에서도 맨해튼 부동산의 소유권을 가지는 것을 쉽게 만들 수 있지만, 이를 매도하는 문제는 여전히 간과되고 있다”고 말했다. 도밍고는 디크립트(Decrypt)와의 인터뷰에서 증권토큰화 기술이 투자 자산을 빠르게 매도하는 데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도밍고는 “자산 계층에 대한 접근성을 제공하는 것만큼 유동성을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전제하며, “증권토큰화가 비유동 자산을 유동 자산으로 전환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지만, 증권토큰화 여부와 관계없이 비유동 자산은 여전히 비유동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아파트 건물이나 토큰화된 포켓몬 카드의 소유권이든 디지털 자산은 물리적 자산의 비유동성을 그대로 이어받는다고 설명했다. 이는 자산을 즉시 매도하려 할 때 상당한 손실을 감수해야 할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다.
스테이블코인과 증권토큰화의 성장세
도밍고는 증권토큰화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러한 역학 관계가 변화할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현재로선 기존 유동성을 증폭시킬 수 있는 자산, 즉 현금과 미국 국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했다. 그는 “우리는 비유동 시장과 반대 방향으로 갈 수밖에 없었으며, 현재 가장 성공적인 증권토큰화 자산은 달러”라고 말하며, 스테이블코인의 부상을 증거로 들었다.
스테이블코인은 현금과 정부 부채로 뒷받침되는 경우가 많으며, 이들이 형성하는 시장은 현재 약 3000억 달러 규모다. 또한 토큰화된 미국 국채는 약 90억 달러 규모로, 토큰화된 주식의 약 6억8100만 달러를 크게 상회한다.
월스트리트로 확장되는 증권토큰화
현재 시큐어타이즈는 블랙록(BlackRock)의 USD 기관 디지털 유동성 펀드(BUIDL) 발행을 돕는 등 증권토큰화를 월스트리트로 확장하고 있다. 이 머니마켓펀드는 여러 블록체인 상에서 운영되며 지난 3월 출시 이후 약 20억 달러 규모로 성장했다.
블랙록 CEO 래리 핑크(Larry Fink)와 COO 롭 골드스타인(Rob Goldstein)는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 기고문에서 증권토큰화 기술이 “투자 가능한 자산의 세계를 크게 확대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들은 이 기술의 채택이 신흥 시장에서 특히 주목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부동산과 같은 자산 계층이 오늘날 주로 대형 기관에 의해 지배되고는 있지만, “더 작고 접근 가능한 단위”가 자산 접근성을 더욱 넓힐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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