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정화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오는 9일부터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짙은 관망세에 들어갔다. 비트코인(BTC)은 8만 9000달러 선을 지키며 숨 고르기를 하고 있고, 주요 알트코인들은 등락이 엇갈리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디지털자산(가상자산) 시가총액은 큰 변동 없이 횡보하고 있다. 7일 5시 현재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시가총액은 3조 500억 달러로 24시간 전보다 0.02% 감소했다. 거시경제의 빅 이벤트를 앞두고 시장 유동성이 제한된 모습이다.
투자 심리는 여전히 위축되어 있다. ‘공포·탐욕 지수’는 21을 기록하며 공포 단계를 나타냈다.
비트코인은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중 한 때 9만 달러를 넘어섰으나 다시 하락해 전일보다 0.33% 하락한 8만 942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알트코인들은 종목별 장세가 이어지며 혼조세를 보였다. 이더리움(ETH)은 3031달러를 기록, 0.31% 내렸다.
BNB와 트론(TRX), 도지코인(DOGE)은 소폭 상승하며 강보합권에 머물렀으나, 엑스알피(XRP), 솔라나(SOL), 카르다노(ADA) 등은 약세를 보였다. 특히 XRP는 일주일 전 대비 7.69% 하락하며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은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현지시간) 예정된 올해 마지막 FOMC 회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이번 회의에서 금리 인하가 단행될 것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면서도, 돌발 변수에 대비해 신중하게 리스크를 관리하는 모습이다.
특히 투자자들은 금리 결정 발표 직후 이어질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에 주목하고 있다. 파월 의장이 향후 통화정책 경로에 대해 어떤 힌트를 주는 지에 따라 시장의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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