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버크셔 해서웨이의 창업자 워런 버핏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난 이유는 “어느 날 갑자기 늙었다고 느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버핏은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특별한 계기 없이 그렉 아벨에게 자리를 넘길 때가 왔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90세가 될 때까지는 늙었다고 느끼지 못했지만, 이후로 체력 저하와 균형 감각 약화, 시력 변화 등을 경험하며 달라진 자신의 상태를 인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반면, 그렉 아벨은 전속력으로 사업을 이끌고 있었고, 결국 그 간극이 커져 CEO 자리를 넘길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버핏은 5월 3일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CEO 직 사임을 갑작스럽게 발표했다. 이 발표는 그렉 아벨조차도 사전에 알지 못했던 일이었다. 버핏은 여전히 이사회 의장직은 유지할 예정이며,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고 밝혔다.
그렉 아벨은 1999년 버크셔가 미드아메리칸 에너지에 투자하면서 처음 인연을 맺었으며, 2018년 버크셔의 부회장이 되었고, 2021년 후계자로 공식 낙점됐다. 버핏은 그렉이 이끄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그의 승계를 미루는 것은 불공평하다고 강조했다.
버핏은 1965년 버크셔를 인수해 34세에 CEO 자리에 오른 이래 회사를 미국 최대 투자 지주회사로 성장시켰다. 현재 버크셔는 약 40만 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애플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 주요 기업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CEO 자리에서는 물러났지만, 버핏은 여전히 투자 판단에는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시장이 패닉에 빠질 경우, 나는 겁먹지 않는다. 그건 나이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5월 15일, 09:0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주요 뉴스] 워런 버핏, CEO 자리에서 물러난 이유 밝혀 [주요 뉴스] 워런 버핏, CEO 자리에서 물러난 이유 밝혀](https://cdn.blockmedia.co.kr/wp-content/uploads/2025/05/버핏_워렌-1200x800.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