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의 최근 성장세는 고무적이지만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테더(USDT)의 지배력 확대는 우려를 제기한다고 JP모건이 지적했다.

1일(현지시가냬) 더블록에 따르면 니콜라스 파니기르초글루가 이끄는 분석가들은 이날 보고서에 “테더는 규제 준수와 투명성 부족을 감안할 때 대체적으로 위험에 처해 있다”고 적었다.

분석가들은 “때문에 우리는 지난 1년간 테더의 집중도가 높아진 것을 스테이블코인 세계와 보다 폭넓게는 암호화폐 생태계에 부정적으로 간주한다”고 덧붙였다.

JP모건 보고서에 대해 테더의 CEO 파올로 아르도이노는 “JP모건이 테더와 우리 회사에 의해 창조된 스테이블코인 기술의 중요성을 인정한 것을 읽을 수 있어 기쁘다”고 더블록에 말했다. 그는 “세계 최대 은행인 JP모건이 집중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다소 위선적인 것 같다”고 밝혔다.

아르노이드는 “테더 USDT의 성공은 테더의 재정 신뢰성, 강력한 준비금, 그리고 전체 커뮤니티가 높은 인플레이션과 자국 통화 가치 하락으로부터 그들의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USDT를 사용하는 신흥시장과 개발도상국을 향한 테더의 약속에 기인한다”고 덧붙였다.

테더는 전날 4분기 순익이 29억 달러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으며 USDT를 뒷받침하는 준비금 증가폭 또한 사상 최고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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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 지난해 4분기에 8888 BTC 추가구매–총 보유량 30억 달러 상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