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이 알트코인 대비 우세한 실적을 유지하면서 시장 지배력이 계속 강화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을 나타내는 비트코인 도미넌스(BTCD) 지수가 2년 만에 최고치로 급등했다.

역사적으로 비트코인이 시장을 지배해왔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시장에 더 많은 알트코인이 등장하면서 비트코인의 지배력이 감소했다.

그러나 최근의 규제 조치로 인해 시장이 과거보다 더 불확실성에 직면함에 따라 이러한 추세는 반전되고 있다.

이에 대해 암호화폐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는 비트코인의 점유율이 2021년 5월 이후 처음 50%를 넘어선 것은 다른 종목에 비해 비트코인에 대한 자본 유입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브랜트는 지난 4월, 비트코인의 지배력 강화 추세가 수개월 동안 지속될 경우 알트코인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결국 비트코인이 시장의 모든 사이비 종목들을 묻어버리고 단 하나의 왕좌를 차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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